탈북민 창업을 고민하다가 트립티공정무역카페에서 3개월간 알바를 했습니다. 바리스타 자격증은 없지만 먼저 일하는 선배를 통해 커피교육을 받았습니다. 아메리카노, 카페라떼, 카푸치노, 카페모카 등등의 주문들을 해 주시는 분들과 경비원 아저씨와의 대화를 통해 사람들과 친해질 때면 삶의 자리가 부르심의 자리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.
2017년 커피창업을 계획했지만 실질적으로 3개월간 커피숍에서 일을 해 보면서 초기투자자본, 건물임대, 인테리어, 인건비 등을 고려했을 때 적자인 것을 보면서 창업계획을 접기로 했습니다. 좋은 경험과 3개월간의 노력은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며 2017년 화이팅~!